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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한국 교회의 성범죄 및 비리 의혹: 사건과 사회적 반응

한국의 기독교 단체들은 최근 몇 년간 여러 성범죄 사건과 비리 의혹으로 사회적 논란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주요 사건들을 정리하여 사회적 지휘자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1.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총재: 정명석
범죄 내용: JMS는 여신도 성범죄 사건으로 큰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정명석 총재는 과거 강간죄로 10년을 복역한 후 2018년에 출소하였으나, 출소 후에도 해외 국적 여성 신도들을 수십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재구속되었습니다.
재판 결과: 2022년 말 구속기소된 정명석은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17년으로 감형되었습니다. 2025년 1월 대법원에서 징역 17년형이 확정되었으며, 15년간 전자발찌 부착과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도 명령받았습니다.
범행 수법: 정명석은 자신을 메시아로 신격화하며 신도들에게 절대적 권위를 행사했고, 측근들은 여신도들을 세뇌하고 통제하여 그의 성범죄를 방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회적 반응
JMS 신도가 운영하던 대학 댄스동아리와 모델동아리가 최근까지 활동하다 적발된 사례가 있으며, 2023년 초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방송을 통해 JMS의 실체가 폭로되자 캠퍼스에서는 'JMS 포비아'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2.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성범죄 사건
전병욱 목사 성추문 (2010): 유명 청년사역자 전병욱 목사는 여신도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는 등 10여 년간 상습적으로 성추행해 왔습니다. 그는 논란 후 교회를 옮겨 아무 징계 없이 목회를 계속했으며, 교단은 뒤늦게 "근신 2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강○○ 목사 사건 (2011): 경기 군포의 한 교회 담임목사가 미성년 여신도 2명을 13차례 성폭행하고 다른 10대 신도들도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정 비리
은급재단 불법대출 사건 (2004): 교단 연금자산 140억 원 중 60억 원대가 불법 대출로 사라지는 금융비리가 발생했습니다.
3.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통일교)
헌금 강요 및 정치적 유착: 통일교는 고 문선명 총재가 창설한 단체로, 일본에서 아베 신조 전 총리 총격 사건의 배후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범인 야마가미 데쓰야의 모친이 통일교 열성 신도였고, 이 사건을 계기로 일본 정부는 통일교에 대한 법인 해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피해 규모: 통일교가 수십 년간 거둬들인 헌금 피해액은 1조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본에서는 30년 넘게 3만 건 이상의 피해 신고가 누적되었습니다.
4.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세습 사건
명성교회 세습 사태 (2017): 명성교회 원로목사 김삼환이 아들 김하나 목사에게 담임직을 물려주는 세습을 강행하면서 교단 헌법을 위반한 불법 세습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교단은 결국 헌법을 뒤집고 세습을 인정했습니다.
제 식구 감싸기
성범죄 유죄 판결을 받은 목회자가 교단 내에서 아무런 징계를 받지 않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5. 기독교대한감리회
반복되는 성범죄
김모 목사 사건 (2023): 경기 군포 A교회 담임목사 김모는 10년 동안 여신도 24명을 상대로 그루밍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합의 후 조용히 사임했으나, 김 목사는 피해자 신상을 유포하기까지 했습니다.
6. 기독교한국침례회
지도자의 성추문
원로목사 성추문 사건 (2015): 80대 목사가 수십 년간 교인들을 상습 성추행해 왔고, 피해자는 10여 명에 달했습니다. 사건 직전까지 총회장급 대우를 받았으나, 여론이 들끓고 나서야 제명되었습니다.
7. 성결교단
은퇴 목사의 추악한 과거
정○○ 아동 성폭력 사건 (2022): 39년 전 자신이 운영하던 보육원에서 아동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사건이 재조명되었습니다. 교단 재판부는 공소시효를 이유로 기각했으나, 여론 악화 후 면직 처분을 내렸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들은 한국 교회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으며, 교단의 자기정화 없이는 신뢰 회복이 어려울 것입니다. 사회적 지휘자들은 이러한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교회 내에서의 성범죄 및 비리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도쿄 소재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 일본 본부 <사진=연합뉴스>